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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조_작가.htm
고시조와 작가 수
1. <역대시조전서>에 수록한 고시조 3,335수에 나타나는 작가수가 367명이라고 한다. (심재완의 <시조의 문헌적 연구>) 2. <역대시조전서>이후 새롭게 발굴된 작품이 954수 있는데, 여기서 새로이 드러난 작가가 약 30명이 된다. (정명세 <고시조문헌의 연구>(영남대대학원,1982) ) 3. 약 400명에 달한다는 작가수가 실제 수이기 어렵다. 여러 자료에 나타나는 작가명을 고증을 철저히 거치지 않은 채 단순 계산한 수치이다. 개별적인 고증과 검토를 거친다면 300여 명이 될 것이다. 4. 고시조의 작가 가운데 여류작가로서는 기녀들이 있을 뿐이다. 이들 이름은 28명에 지나지 않으며 이 가운데서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이는 작가수는 25명 정도이며, 그 작품 수는 44수이다(최동원, '고시조의 여류작가고'<한국문학논총> 제3집1980년 44~51p) 이들 기류 시조는 사대부들의 모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성현 <용재총화> "삼인상우(三人相遇) 필요기악(必要妓樂), 즉 사대부 셋 정도 모이면 기생들의 음악이 필요했다) 이런 어울림 속에서 지어졌다고 본다. 5. 기류시조는 인멸된 것이 많았을 것이다. 대체로 주안석이나 놀이 마당에서 지어지고 음악의 창사라는 구실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으리라는 것, 시조집 편찬자들이 천한 출신의 기생 이름을 의도적으로 빼버렸을 수 있다는 것 등이 그 이유다. 6. 16, 17세기에 활동한 작가 가운데 비교적 작품 수도 많고 이름이 드러난 사람을 열거하면 이현보, 송순, 주세붕, 이황, 고응척, 권호문, 성혼, 이이, 정철, 임제, 장경세, 이항복, 김상용, 박인로, 신흠, 김상헌, 김광욱, 윤선도, 이명한 등. 7. 18세기에 오면 시조문학의 향유 계층은 사대부계층에서 중인계층(서얼, 중인, 서리 등 포괄)으로 바뀌며 시조도 장형화(예, 사설시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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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조의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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