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은 길고길고 물길은 멀고멀고어버이 그린 정은 만코만코 하고하고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울고 가나니 윤선도 : 호는 고산. 이조 시대의 시인으로서 최고의 시조작가. 전라도 해남에서 일생 보냄 <오우가>, <어부사시사>,  등 많은 단가를 지음하고하고 : 많고 많고외기러기 : 윤선도 자신의 모습을 비유함.감상윤선도 30살에 당시 간신 이 이첨 일파의 잘못을 적어 병진소를 올렸는데, 소는 임금님께 닿지도 못하고 윤 고산은 함북 경원으로 유배를 당한다. 멀리 변방에 유배당한 자신의 처지를 날아가는 기러기에 의탁하여 읊은 노래.  "산길은 멀고멀고, 꼬불꼬불 물길은 아득도 한데 어버이 그리는 마음은 많기도 하다. 하늘에 무리에서 떨어져 울면서 홀로 날아가는 외기러기신세인 나.

시조 한마당에서 선정한 시조

ㆍ작성자 윤선도 ㆍ작성일 2005/10/01 (토) 22:52

ㆍ조회: 7936     주소 퍼가기

산길은 길고길고 물길은 멀고멀고 산길은 길고길고 물길은 멀고멀고 어버이 그린 정은 만코만코 하고하고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울고 가나니 윤선도 : 호는 고산. 이조 시대의 시인으로서 최고의 시조작가. 전라도 해남에서 일생 보냄 <오우가>, <어부사시사>,  등 많은 단가를 지음 하고하고 : 많고 많고 외기러기 : 윤선도 자신의 모습을 비유함. 감상 윤선도 30살에 당시 간신 이 이첨 일파의 잘못을 적어 병진소를 올렸는데, 소는 임금님께 닿지도 못하고 윤 고산은 함북 경원으로 유배를 당한다. 멀리 변방에 유배당한 자신의 처지를 날아가는 기러기에 의탁하여 읊은 노래.  "산길은 멀고멀고, 꼬불꼬불 물길은 아득도 한데 어버이 그리는 마음은 많기도 하다. 하늘에 무리에서 떨어져 울면서 홀로 날아가는 외기러기신세인 나.

시조 2007-08-02 16:59	그런데 만코만코는 무슨뜻이에요? 검정삿갓 많고 많고 8/30 17:54

전주원 2007-09-18 19:39	근데 말이죠.. 소가 안 올려진 건 알겠는데 왜 윤선도가 유배를 당했어요?

 

0

7000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십시오.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파일	링크
	54	早春	정인보	2014/05/22	5834	0
	53	짚방석 내디 마라 낙엽엔들 못 안즈랴	한호	2007/06/17	9452	0
	52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1]+1	황진이	2007/06/17	12898	0
	51	청산은 내 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 [4]	황진이	2007/06/17	12165	0
	50	한자 쓰고 눈물지고 두자 쓰고 한숨지니 [2]+1	작자미상	2007/05/30	9889	0
	49	말이 놀라거늘 혁 잡고 굽어보니 [4]+1	성혼	2007/03/08	7650	0
	48	풍상이 섞어친날에 갓피온 황국화를 [1]	송순	2006/11/16	9323	20
	47	깜장새 작다하고 대붕(大鵬)아 웃지 마라	이택	2006/01/05	8299	0
	46	산촌에 밤이 드니 먼딋 개 즈져온다.	천금	2005/12/16	9429	0
	45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마 너겻난다	송이	2005/12/16	8959	0
	44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다냐 [2]+1	황진이	2005/12/16	9381	0
	43	내 언제 무신하여 님을 언제 소겻관대 [5]+2	황진이	2005/10/17	10883	0
	42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1]	매화	2005/10/01	9328	0
	41	산길은 길고길고 물길은 멀고멀고 [2]+1	윤선도	2005/10/01	7936	0
	40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9]+2	황진이	2005/10/01	10821	0
	39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어내니	송순	2005/10/01	10632	0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