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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조(平時調) 초 ·중 ·종장이 각 15자 내외, 총 45자 내외의 단형시조(短型時調)이다. 단시조(短時調) ·단형시조(短形時調) ·평거시조(平擧時調)라고도 한다. 3장 6구에 총자수 45자 내외로 된 정형시조이다. 매구의 자수 기준은 7∼8자이고, 종장 첫 구만 3자 고정으로 7 ·8 ⑺, 7 ·8 ⑺, 9 ·7의 음수율을 가진다. 또한 1구를 2분절하여 12분절로 된 3 ·4 ·3 ⑷ ·4, 3 ·4 ·3 ⑷ ·4, 3 ·5 ·4 ·3으로 대부분의 시조가 이에 속한다. 창법은 시조 전체를 대체로 평평(平平)하게 부르는 것으로, 경제(京制)에서는 종장 제1구 2분절의 중간과 종장 제1구인 첫 3음절을 높게 부르는 외에는 평탄하게 부르고, 영제(嶺制)에서는 경제처럼 중장과 종장에서 높은 가성(假聲)을 쓰지 않고 전곡을 평평하게 부르는 시조창이다. 엇시조(時調)평시조보다 초 ·중장 가운데 어느 한 장이 자수(字數)가 무제한으로 길어지고 종장에는 그다지 변화가 없는 중형시조(中型時調)를 말한다.시조창(時調唱) 중의 하나로 일명 중시조 ·반사설시조 ·농시조(弄時調) ·엇엮음시조라고도 한다. ‘엇’은 얼과 통하므로 엇가는 시조, 얼버무린 시조란 뜻으로서, 평시조와 사설시조의 중간 형태의 시조, 즉 평시조 창에서 벗어나 길지도 않게 중간으로 부르는 창의 시조를 말한다. 엇시조의 형태는 현대시조에서 더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엇’의 음악적인 특징은 첫부분을 높게 질러내고 초장은 무겁고 점잖게, 중장 이후부터는 흥청거리는 창법으로 부르는 것이다. 사설시조(辭說時調)평시조보다 초 ·중장이 제한없이 길고 종장도 어느 정도 길어진 시조. 사슬시조라고도 하는 장형시조(長型時調)이다. 장시조(長時調)라고도 한다. 조선 영·정조 이후에 서민문학이 일어났을 때 주로 중인(中人)·시조작가·부녀자·기생·상인 등 서민들과 몰락한 양반이 부른 장형시조(長形時調)이다. 형식은 초장(初章)·종장(終章)이 짧고, 중장(中章)이 대중 없이 길며, 종장의 첫구만이 겨우 시조의 형태를 지니는 것과, 3장 중에서 어느 2장이 여느 시조보다 긴 것이 있다. 엄밀히 따져서 사설시조란 창법에 따라서 분류한 시조 형식의 하나로서, 길어진 중장에서 연장법(延長法)을 써 가며 반음정 등을 넣어 변화 있게 부른다. 내용에 있어서는 양반·귀족처럼 관념적·고답적인 것이 아니라, 주변 생활이 중심이 된 재담(才談)·욕설·음담(淫談)·애욕 등을 서슴없이 대담하게 묘사·풍자하고, 형식 또한 민요·가사·대화 등이 섞여 통일성이 없는 희롱사로 변하였다. 연시조(連時調)한 제목 밑에 여러 수의 평시조를 엮어나간 시조. 맹사성(孟思誠)의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 이황(李滉)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등이 이에 속한다. 일명 ‘연시조(聯時調)’라고도 한다.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의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는 최초의 연형시조이며,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노계(蘆溪) 박인로(朴仁老)의 《입암가(立巖歌)》,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오우가(五友歌)》 등이 이에 속한다. 현대의 시조 작품에 이르러 연형시조가 많아졌다. 양장시조(兩章時調)초장과 종장만으로 된 시조. 이은상이 시도했으나 요즈음에는 이런 시형으로 짓는 이는 거의 없다.시조의 한 형식으로, 1930년대 초부터 새로운 시조 형태를 모색하던 이은상(李殷相)이 1932년 《노산시조집(鷺山時調集) 》 〈양장시조 시작편(試作篇)〉에 2행으로 된 시조 7편을 실어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작품은 일본의 전통 정형시인 와카[和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져 민족감정을 자극하였고, 우리 민족 고유의 자유로운 시조 형식에 지나친 작위성을 부여해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그 뒤 양장 형식을 더 줄여 종장 하나만으로 이루어지는 단장시조(單章時調)가 발표되기도 했으나 역시 완전한 시조 형태로 자리잡지는 못하였다. 단장시조(單章時調)평시조를 더욱 압축하여 초 ·중장을 제쳐놓고 종장만으로 시조의 맛을 내게 하려는 시조의 변형이다. 이는 단순한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동시조(童時調)어린이의 생각이나 느낌, 또는 기호에 맞는 내용으로 된 시조. 근래에 와서 시도되고 있으며 이는 날로 쓰이는 율이 높아가고 있다.

작성자 검정삿갓
작성일 2005/04/19 (화) 11:20
ㆍ조회: 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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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의 종류

평시조(平時調)
초 ·중 ·종장이 각 15자 내외, 총 45자 내외의 단형시조(短型時調)이다.
단시조(短時調) ·단형시조(短形時調) ·평거시조(平擧時調)라고도 한다. 3장 6구에 총자수 45자 내외로 된 정형시조이다. 매구의 자수 기준은 7∼8자이고, 종장 첫 구만 3자 고정으로 7 ·8 ⑺, 7 ·8 ⑺, 9 ·7의 음수율을 가진다. 또한 1구를 2분절하여 12분절로 된 3 ·4 ·3 ⑷ ·4, 3 ·4 ·3 ⑷ ·4, 3 ·5 ·4 ·3으로 대부분의 시조가 이에 속한다. 창법은 시조 전체를 대체로 평평(平平)하게 부르는 것으로, 경제(京制)에서는 종장 제1구 2분절의 중간과 종장 제1구인 첫 3음절을 높게 부르는 외에는 평탄하게 부르고, 영제(嶺制)에서는 경제처럼 중장과 종장에서 높은 가성(假聲)을 쓰지 않고 전곡을 평평하게 부르는 시조창이다.

엇시조(時調)
평시조보다 초 ·중장 가운데 어느 한 장이 자수(字數)가 무제한으로 길어지고 종장에는 그다지 변화가 없는 중형시조(中型時調)를 말한다.
시조창(時調唱) 중의 하나로 일명 중시조 ·반사설시조 ·농시조(弄時調) ·엇엮음시조라고도 한다. ‘엇’은 얼과 통하므로 엇가는 시조, 얼버무린 시조란 뜻으로서, 평시조와 사설시조의 중간 형태의 시조, 즉 평시조 창에서 벗어나 길지도 않게 중간으로 부르는 창의 시조를 말한다. 엇시조의 형태는 현대시조에서 더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엇’의 음악적인 특징은 첫부분을 높게 질러내고 초장은 무겁고 점잖게, 중장 이후부터는 흥청거리는 창법으로 부르는 것이다.

사설시조(辭說時調)
평시조보다 초 ·중장이 제한없이 길고 종장도 어느 정도 길어진 시조. 사슬시조라고도 하는 장형시조(長型時調)이다.
장시조(長時調)라고도 한다. 조선 영·정조 이후에 서민문학이 일어났을 때 주로 중인(中人)·시조작가·부녀자·기생·상인 등 서민들과 몰락한 양반이 부른 장형시조(長形時調)이다. 형식은 초장(初章)·종장(終章)이 짧고, 중장(中章)이 대중 없이 길며, 종장의 첫구만이 겨우 시조의 형태를 지니는 것과, 3장 중에서 어느 2장이 여느 시조보다 긴 것이 있다.
엄밀히 따져서 사설시조란 창법에 따라서 분류한 시조 형식의 하나로서, 길어진 중장에서 연장법(延長法)을 써 가며 반음정 등을 넣어 변화 있게 부른다. 내용에 있어서는 양반·귀족처럼 관념적·고답적인 것이 아니라, 주변 생활이 중심이 된 재담(才談)·욕설·음담(淫談)·애욕 등을 서슴없이 대담하게 묘사·풍자하고, 형식 또한 민요·가사·대화 등이 섞여 통일성이 없는 희롱사로 변하였다.

연시조(連時調)
한 제목 밑에 여러 수의 평시조를 엮어나간 시조. 맹사성(孟思誠)의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 이황(李滉)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등이 이에 속한다.
일명 ‘연시조(聯時調)’라고도 한다.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의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는 최초의 연형시조이며,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노계(蘆溪) 박인로(朴仁老)의 《입암가(立巖歌)》,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오우가(五友歌)》 등이 이에 속한다. 현대의 시조 작품에 이르러 연형시조가 많아졌다.

양장시조(兩章時調)
초장과 종장만으로 된 시조. 이은상이 시도했으나 요즈음에는 이런 시형으로 짓는 이는 거의 없다.
시조의 한 형식으로, 1930년대 초부터 새로운 시조 형태를 모색하던 이은상(李殷相)이 1932년 《노산시조집(鷺山時調集) 》 〈양장시조 시작편(試作篇)〉에 2행으로 된 시조 7편을 실어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작품은 일본의 전통 정형시인 와카[和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져 민족감정을 자극하였고, 우리 민족 고유의 자유로운 시조 형식에 지나친 작위성을 부여해 큰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그 뒤 양장 형식을 더 줄여 종장 하나만으로 이루어지는 단장시조(單章時調)가 발표되기도 했으나 역시 완전한 시조 형태로 자리잡지는 못하였다.
 
단장시조(單章時調)
평시조를 더욱 압축하여 초 ·중장을 제쳐놓고 종장만으로 시조의 맛을 내게 하려는 시조의 변형이다. 이는 단순한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동시조(童時調)
어린이의 생각이나 느낌, 또는 기호에 맞는 내용으로 된 시조. 근래에 와서 시도되고 있으며 이는 날로 쓰이는 율이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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