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88,440 명
오늘 : 6
어제 : 25
최대 : 176
게시물 : 1,589
개설 : 2005/05/05
개편 : 2013/03/22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마 너겻난다 - ◀ 원문보기 클릭 ▶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마 너겻난다천심절벽의 낙락장송 니 긔로다길 아래 초동의 졉낫시야 거러 볼 줄이 이시랴                                                         - 송이(松伊)- 해동가요(海東歌謠) 무삼 솔만 : 무슨 솔인 줄로만넉이는다 : 여기느냐천심절벽 : 천길이나 되는 낭떠러지낙락장송 : 가지고 축 늘어지고 키가 큰 소나무초동 : 나무하는 아이졉낫시야 : 작은 낫감상나를 보고 '솔이, 솔이'라고 부르니, 무슨 솔이로 생각하고 있느냐?천 길이나 되는 절벽에 우뚝 솟은 큰 소나무, 그것이 바로 나이도다.길 아래 지나가는 초동의 작은 낫으로 걸어볼 수 나 있는 낮은 소나무인 줄 아느냐?제재 : 소나무성격 : 의지적주제 : 소나무의 절개를 닮으려는 고고한 자존심(自尊心)송이(松伊)는 별로 그 행적이 남아있지 않은데 다만 해동가요에는 명기 9인이라 적혀 있고 가곡원류에서는 옛 명기라고만 전해진다. 송이는 시조 문헌에 나타나 있는 29명의 기녀 작가 중 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여인이다.솔이는 자기의 이름 松伊를 말한 것이고 낙락장송은 절개가 굳은 자신을 비유한 것이며 초동의 접낫은 돈푼이나 있고 세도께나 있다고 기생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덤벼드는 한량을 비유한 표현이다.비록 기생일망정 자존심이 대단하고 아무나 상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잘 나타낸 것이다.



시조 한마당에서 선정한 시조

ㆍ작성자 송이
ㆍ작성일 2005/12/16 (금) 20:24
ㆍ조회: 12380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주소 퍼가기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마 너겻난다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마 너겻난다
천심절벽의 낙락장송 니 긔로다
길 아래 초동의 졉낫시야 거러 볼 줄이 이시랴

                                                         - 송이(松伊)- 해동가요(海東歌謠)


무삼 솔만 : 무슨 솔인 줄로만
넉이는다 : 여기느냐
천심절벽 : 천길이나 되는 낭떠러지
낙락장송 : 가지고 축 늘어지고 키가 큰 소나무
초동 : 나무하는 아이
졉낫시야 : 작은 낫

감상
나를 보고 '솔이, 솔이'라고 부르니, 무슨 솔이로 생각하고 있느냐?
천 길이나 되는 절벽에 우뚝 솟은 큰 소나무, 그것이 바로 나이도다.
길 아래 지나가는 초동의 작은 낫으로 걸어볼 수 나 있는 낮은 소나무인 줄 아느냐?

제재 : 소나무
성격 : 의지적
주제 : 소나무의 절개를 닮으려는 고고한 자존심(自尊心)

송이(松伊)는 별로 그 행적이 남아있지 않은데 다만 해동가요에는 명기 9인이라 적혀 있고 가곡원류에서는 옛 명기라고만 전해진다. 송이는 시조 문헌에 나타나 있는 29명의 기녀 작가 중 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여인이다.

솔이는 자기의 이름 松伊를 말한 것이고 낙락장송은 절개가 굳은 자신을 비유한 것이며 초동의 접낫은 돈푼이나 있고 세도께나 있다고 기생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덤벼드는 한량을 비유한 표현이다.

비록 기생일망정 자존심이 대단하고 아무나 상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잘 나타낸 것이다.



   
  0
7000
윗글 산촌에 밤이 드니 먼딋 개 즈져온다.
아래글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다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파일 링크
54 早春 정인보 2014/05/22 9113 0
53 짚방석 내디 마라 낙엽엔들 못 안즈랴 한호 2007/06/17 12887 0
52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1]+1 황진이 2007/06/17 16377 0
51 청산은 내 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 [4] 황진이 2007/06/17 15833 0
50 한자 쓰고 눈물지고 두자 쓰고 한숨지니 [2]+1 작자미상 2007/05/30 13373 0
49 말이 놀라거늘 혁 잡고 굽어보니 [4]+1 성혼 2007/03/08 10882 0
48 풍상이 섞어친날에 갓피온 황국화를 [1] 송순 2006/11/16 12844 20
47 깜장새 작다하고 대붕(大鵬)아 웃지 마라 이택 2006/01/05 11959 0
46 산촌에 밤이 드니 먼딋 개 즈져온다. 천금 2005/12/16 12681 0
45 솔이 솔이라 하니 무슨 솔마 너겻난다 송이 2005/12/16 12380 0
44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다냐 [2]+1 황진이 2005/12/16 12698 0
43 내 언제 무신하여 님을 언제 소겻관대 [5]+2 황진이 2005/10/17 14474 0
42 매화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1] 매화 2005/10/01 13285 0
41 산길은 길고길고 물길은 멀고멀고 [2]+1 윤선도 2005/10/01 11185 0
40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9]+2 황진이 2005/10/01 14790 0
39 십 년을 경영하여 초려삼간 지어내니 송순 2005/10/01 14717 0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