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 5호봉이 되어야 영외거주할 수 있었고, 통신병과는 타 병과보다 제대가 늦다. 
 
월남과 제대 말년에 보병연대에서 근무하였지만 줄 곳 특과대대에서 근무하였다.
처음 실무에 떨어진 곳이 근무대대였고 월남서 귀국하여 수송대대에서 근무하였다.

신삥하사 때 월남에 가서 선배들에게 고초를 겪은 것 외는 그다지 선배들에게 시달림 받지 않았다.
제대 말년에 보병연대서 근무할 때는 나는 고참하사라 당직은 늘 후임하사들 몫이었다.
퇴근하면 어울려 밤늦게까지 술 마시고 부대에 출근해서는 잠만 잔다.
누가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

후임 하사가 하사관을 집합시킬 때는 반듯이 선배 하사들에게 결제를(?) 맞아야 한다.
결제를 안 받고 임의로 하사관을 집합할 수 없다.

병들은 병들대로 하사는 하사대로 장교는 장교대로 엄청나게들 때리고 맞는다.
그중 하사관집합은 산천초목도 떨 만큼 악명이 높다.
해병대는 하사가 모든 것을 한다.
고참 하사 이상은 그저 놀면 되었다.